미국 주식 선물이 금요일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소비자 지출과 인플레이션 수치를 분석해 연준이 올해 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하려 하고 있다.
선물 시장 보합세
금요일 미국 주식 선물은 소비자 지출 수치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를 비롯한 여러 경제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미 동부시간 06시 31분 기준, 다우 선물은 큰 변동이 없었고, S&P 500 선물은 5포인트(0.1%)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43포인트(0.2%)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목요일 23포인트(0.4%) 상승하며 이번 주 세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고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에 3% 성장했다는 최종 수치로 인해 뒷받침되었다.
이러한 수치들은 연준이 지난주 대규모 금리 인하 이후 정책 완화 사이클을 진행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경제 및 노동 시장이 견고한 상태임을 보여주었다.
소비 지출 및 PCE 지표 발표 예정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 지출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 지출은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며, 8월에는 0.3% 증가해 전월 0.5% 대비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적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 소비 지출(PCE) 가격 지수는 8월 월간 기준으로 0.2% 상승해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월 대비 수치는 2.5%에서 2.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과 연료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PCE 가격 지수는 7월의 월간 0.2% 상승률과 일치하며 연간 2.6%에서 2.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연말까지 85억 달러 규모 반도체 자금 지원 계약 체결 예정 - 파이낸셜 타임스(FT)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인텔(NASDAQ)과 미국 정부는 연말까지 이 반도체 기업에 8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FT는 관련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협상이 고도로 진행 중이지만, 2024년 말까지 합의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FT는 인텔의 일부 또는 전부 인수가 진행될 경우, 해당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텔은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용 절감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경쟁사 퀄컴(NASDAQ)이 인텔 지분에 관심을 보이며 잠재적인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매출 기대치 미달
코스트코(NASDAQ)는 대형 제품에 대한 지출 감소와 낮은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4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 이후, 코스트코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게리 밀러칩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지출에 대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TV나 가전제품과 같은 품목에 대한 할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9월 1일 마감한 보고 기간에 휘발유 가격은 5.4% 상승해 이전 분기의 6.6% 상승률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은 1% 가까이 증가해 79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의 예상치인 799억 3천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주당 순이익 5.29달러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가 변동
유가는 금요일 중국의 부양책 및 리비아와 OPEC+의 생산량 증가 가능성을 두고 거래자들이 고심하면서 이전 하락에서 반등했다.
미 동부시간 06시 47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0.3% 상승한 71.30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0.4% 상승한 67.94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에서는 중앙은행을 둘러싼 경쟁 세력들이 분쟁을 종식하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원유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빚어졌다. 로이터가 인용한 애널리스트들은 리비아 공급이 하루 50만 배럴 이상 시장에 다시 유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들인 OPEC+는 12월에 일일 18만 배럴 규모의 심층적 감산 조치를 되돌릴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이 발표된 이후 공급 증가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활동을 촉진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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