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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매장 직원 최저 임금 17% 인상

출처 셔터스톡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매장직 근로자의 최저 시급을 인상한다.

24일(현지시간) 월마트는 매장직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14달러로, 약 17% 인상한다고 밝혔다.

매장 내 고객 대응, 재고 진열·관리 등을 담당하는 매장직 근로자는 내달 3월부터 인상된 임금률을 적용받는다.

시간당 임금은 현재 12~18달러에서 14달러~19달러로 조정된다. 월마트 전직원 160만명 중 21%에 해당하는 약 34만명이 임금 인상 대상이다.

존 퍼너 월마트US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서한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조치, 직원을 위한 투자 방안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임금 인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미국 시간당 평균 임금을 17.5달러로 높일 것"이라면서 이번 임금 인상이 미국 매장직 전직원에 적용되며, 3월 2일 급여분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퍼너 CEO는 "월마트에서 변화를 만드는 것은 직원들이며 이 같은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직원 역량과 헌신이 고객의 일상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은 고객에 집중하고 기업은 직원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소매 판매가 약화된 시기에 월마트가 임금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많은 소매 브랜드들이 저조한 실적과 전망치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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