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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비접촉' 패스트푸드 매장 실험한다

원본 기사 : McDonald’s trials contactless fast food outlet in Texas

맥도날드가 '비접촉(contactless)' 방식의 패스트푸드 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4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인근 매장에서 자동화된 '비접촉식'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해당 시스템에서 주문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직원 접촉 없이 주문한 메뉴를 받을 수 있다. 매장 주방에서 준비한 메뉴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고객 앞까지 이동한다.

기존에 계산대에서 주문, 결제하고 직원을 통해 메뉴를 수령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이밖에도 운영 자동화, 간소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실험을 진행 중이다.

드라이브스루 고객이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오더어헤드레인(Order Ahead Lane)', 배달 기사의 편리하고 신속한 픽업을 위한 전용 공간, 매장 키오스크 주문 메뉴나 포장 메뉴를 수령할 수 있는 '픽업 선반' 등이다.

맥도날드 측은 "이같은 시범 컨셉 매장은 내부와 외부 모두 집에서나 이동 중에 식사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매장보다 규모가 작다"고 설명했다.

내부에는 택배 픽업실, 키오스크, 픽업 선반 등이 구비돼 있고, 외부에는 배달 기사를 위한 주차 공간, 매장 앞 수령을 위한 지정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맥도날드는 "앱 업데이트, 음식·음료 컨베이어 벨트 설치, 주방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운영을 간소화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빠르고 원활한 경험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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