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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제한 풀자 관광업 '활짝'...소매 판매 9개월 연속 증가세

출처 셔터스톡

원본 기사 : Japan retail sales boosted by tourism, up for 9th month

11월 일본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정부가 해외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국내 여행 보조금을 지원하면 소비자 수요가 살아난 모습이다.

일본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는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지표다.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지만, 전문가 예상 수준인 3.7%에는 미치지 못했다.

민간 소비를 보여주는 연간 판매 증가율도 9월 4.8%, 10월 4.4%에서 둔화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전월 대비 11월 소매 판매는 1.1% 감소하며 5개월 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의 핵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0년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생필품 가격이 올라 일본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 경기 침체, 엔화 약세, 높은 수입 비용 등으로 소비와 기업 모두 타격을 입은 올해 3분기 일본 경제는 예상보다 더 위축된 상태다.

한편, 11월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 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된 첫 번째 달로, 뚜렷한 효과를 내고 있다.

2년 동안 중단됐던 관광이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지난달 일본 방문 관광객 수가 100만명까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1.1%로 제시했던 다음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주 1.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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