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 Microsoft, Activision Blizzard deal facing new hurdle as gamers sue to stop merger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디오 게임 기업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일반 게임 이용자들이 인수를 막기 위한 직접 소송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는 이번 인수를 반대한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 소식은 올초 처음 전해졌다. 계약 규모는 690억 달러로, 비디오 게임 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인수가 알려진 후 많은 반독점 기관들이 이를 반대하며 계약이 성사되지 않도록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주 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인수 계약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수가 시장 경쟁을 해치지 않는다면서 반박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이번 소송에는 뉴저지,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등에서 10명의 게임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원고들은 고소장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업체를 배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을 억제해 소비자 선택권을 줄이고, 가격을 높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고 측 조셉 사베리 변호사도 성명을 통해 "게임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독점 인수로부터 시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소송에 대한 공식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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