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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로코로나 폐기에도 '제조업' 못 살아나...3개월 연속 감소세

출처 셔터스톡

원본 기사 : China's manufacturing activity drops for third straight month in December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해제했지만 제조업 부문은 3개월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 부문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47로 집계됐다.

지난달 성장과 수축 추세를 가르는 50선을 기록한 데 이어 더욱 낮아져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블룸버그 예측치인 47.8보다도 낮았다.

서비스와 건설 부문을 포함하는 비제조업 PMI도 11월 46.7에서 지난달 41.6까지 하락하며 더욱 악화됐다.

중국이 이달 제로코로나 정책을 풀었지만 경기 회복세는 더딘 모습이다.

자오 칭허 NBS 수석 통계 전문가는 "팬데믹이 기업 생산·수요, 인력 현황, 물류·유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을 펼쳤다. 엄격한 검역과 봉쇄, 대대적인 테스트에 공장과 기업의 일시·영구 폐쇄와 공급망 교란이 지속됐다.

당국은 지난달 7일 이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코로나 확진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경기를 둔화시킨 제로코로나 정책이 폐기된 이후 세계 경제 성장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코로나 조치 해제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산불처럼 번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중국은 향후 몇 달간 경제 성장이 어려울 것이고, 이는 글로벌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따라 중국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이나, 2분기에는 리오프닝 경제 효과가 본격화하고, 경기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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