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Search

  |   Economy

Menu

  |   Economy

Search

현대차, 사우디에 전기차 조립 공장 세운다...업무협약 체결

사진=업무협약식 모습 / 출처 Trade Arabia 트위터 계정

원본 기사 : Hyundai signs MOU to build EV assembly plant and improve Saudi Arabia’s vehicle industry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현대차와 사우디 산업광물부는 업무협약을 체결, 사우디 정부의 경제 성장 엔진 다각화 목표에 협력하고, 이를 위한 시설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현지 자동차 생산 역량 개선을 위한 MOU 체결식에는 반다르 알코라예프 산업광물부 장관, 파이살 알이브라힘 경제기획부 장관, 오사마 알자멜 산업광물부 차관, 이브라힘 알모젤 사우디산업개발기금 CEO, 김선섭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는 전기차 조립 공장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산업광물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대차와 자동차 생산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는 사우디 현지의 제조 역량을 향상시키겠다는 국가 산업 전략 목표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사우디에 자동차 조립 공장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위한 전용 공장으로, 현대차의 첫 중동 소재 시설이 될 전망이다.

공장은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한국에서 수입한 자동차 부품을 사우디에서 조립해 완성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이지만, 제조업 비중이 국내총생산(GDP) 12%에 불과하다. 이에 2016년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비전 2030'을 선포하고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Market Data
Close

Welcome to EconoTimes

Sign up for daily updates for the most important
stories unfolding in the global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