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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켄뷰 주식 등급 하향 피부 건강 및 뷰티 사업 우려

Neutrogena

RBC 캐피탈 마켓츠 분석가들은 화요일(현지시간) 켄뷰(NYSE) 주식을 하향 평가했으며, 특히 뉴트로지나 브랜드와 관련된 피부 건강 및 뷰티 부문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RBC는 목표 주가(PT)를 유지하면서도 주식 등급을 '아웃퍼폼'에서 '섹터 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켄뷰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 하락했다.

2023년 5월 상장된 켄뷰는 피부 건강 및 뷰티 사업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졌다. 셀프 케어(Self Care) 및 필수 건강(Essential Health) 부문에서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켄뷰의 주요 매출원인 뉴트로지나 브랜드는 미국 가정 내 침투율이 크게 감소하고 시장 점유율도 정체 상태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뉴트로지나는 최소 15억 달러 규모의 브랜드로, 이는 피부 건강 및 뷰티 부문 매출의 최소 3분의 1(또는 전체 켄뷰 매출의 약 10%)을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이어 "미국에서 뉴트로지나가 겪는 어려움으로 인해 켄뷰는 여드름 치료제,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및 클렌저, 안티에이징 제품,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등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RBC에 따르면, 켄뷰의 경쟁업체들은 뉴트로지나의 하락세를 기회로 삼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라로슈포제, 세라비, 히어로, 올레이 같은 브랜드들이 뉴트로지나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

특히 세라비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틱톡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뉴트로지나의 시장 지위를 잠식했다.

RBC는 켄뷰의 장기 실적 전망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으며, 피부 건강 및 뷰티 부문이 2024년과 2025년까지 카테고리 성장에 뒤처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켄뷰의 2025년 유기적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 전망이 컨센서스보다 보수적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부문의 회복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평가 측면에서 켄뷰의 주식은 현재 역사적 수준과 홈·퍼스널케어(HPC) 산업의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현재 주식의 가치가 RBC가 생각하는 적정 가치에 근접했으며, 피부 건강 및 뷰티 부문에서 더 강한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 켄뷰 주식의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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