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이번 주 스타링크 및 폴라리스 돈 미션으로 연속 발사 예정

스페이스X는 이번 주 연속 발사에 나설 예정으로, 9월 5일 스타링크 미션과 9월 6일 혁신적인 폴라리스 돈 미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최근 팰컨 9 착륙 이상 문제를 해결한 후 미 연방항공청(FAA)의 감독 하에 비행이 재개된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스페이스X는 9월 6일 폴라리스 돈 미션과 9월 5일 스타링크 미션을 연속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링크 미션은 최근 팰컨 9의 착륙 이상으로 1단 추진체가 전복된 사건 이후 첫 번째 발사가 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FAA는 스페이스X의 발사를 일시 중단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 발표된 성명에서 FAA는 스페이스X가 팰컨 9 발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팰컨 9의 1단 추진체는 계속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FAA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스페이스X 팰컨 9은 스타링크 그룹 8-6 미션 중 발생한 이상 현상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다른 모든 허가 요건이 충족된 경우 비행을 재개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8월 29일 비행 재개 요청을 했으며, FAA는 8월 30일 이를 승인했다."

스타링크 8-11 미션은 원래 오늘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9월 5일로 연기되어 오전 8시 35분(미 동부 시간) 발사가 예정되었다. 스페이스X는 "대서양에서의 부스터 회수에 불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발사를 연기했다. 이번 미션은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의 40번 발사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9월 6일 폴라리스 돈 미션을 발사할 예정이다. FAA는 9월 6일 오전 3시 33분부터 7시 38분까지 발사 창을 확보했다. 이 5일간의 미션은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며, 승무원들은 현재 격리 중이다.

팰컨 9 착륙 이상은 이 미션의 연기 및 지연을 초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