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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영업이익 2% 줄었다..."중국·일본 판매 부진 때문"

출처 셔터스톡

원본 기사: Uniqlo says profit slip due to weak Japan, China sales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 운영사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Co.)'이 자국 및 중국 내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12일(현지시간) 패스트 리테일링은 11월 말까지 세 달 동안 영업이익이 8억8982만 달러(한화 약 1조 977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11월 따뜻한 날씨 때문에 가을·겨울 의류 판매가 적었고,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베이징, 광저우 등지 247개 매장이 일시 폐쇄되는 등 운영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최대 소매업체 패스트 리테일링은 전 세계 3500개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상품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중국에 일본보다 많은 9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타케시 오카자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에 '위드코로나' 생활이 자리 잡으면 정상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한 다른 시장은 실적 호조를 보인 만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27억 달러(한화 약 3조3310억원)로 유지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지난 회계연도에도 북미와 유럽 시장의 성장을 통해 중국 시장의 저조한 실적을 상쇄,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해당 영업이익 발표는 유니클로가 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나왔다.

일본이 한 세대만에 높은 물가상승을 경험하면서 당국은 기업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촉구해왔다. 이에 패스트 리테일링은 11일 임금을 최대 40%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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